경기리뷰

0531 한화이글스 VS NC다이노스 시즌 8차전 리뷰. 9회 6득점으로 뒤집은 한화, 김서현 첫 블론에도 승리 지켜…위닝시리즈 확보

용인사는 아재독수리 2025. 5. 31. 22:26

2025년 5월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2차전에서 한화 이글스가 9회초 대거 6득점을 기록하며 NC 다이노스를 9대6으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34승 23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고, NC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 흐름 요약

1회부터 접전 양상

한화는 1회초 플로리얼의 우전 3루타를 시작으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NC는 2회말 천재환의 적시타로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양 팀은 5회까지 한 점씩 주고받으며 2-2 균형을 유지했고, 6회초 채은성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8호)으로 한화가 3-2로 앞서 나갔습니다.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은 없었으나, 안치홍 선수도 오늘 경기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1군 복귀 후 첫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8회말, 김서현의 블론세이브

8회말 NC는 볼넷과 주루플레이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서현의 포일로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 장면은 김서현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였으며, 그의 평균자책점은 0.67에서 1.59로 상승했습니다.


9회초, 한화 타선의 폭발

9회초 한화는 NC 불펜을 상대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다음과 같이 대거 6득점에 성공했습니다.

9회초 득점 상황 요약

  1. 노시환 밀어내기 볼넷 – 4:3
  2. 채은성 2타점 2루타 – 6:3 (비디오 판독 후 판정 유지, 이호준 감독 퇴장)
  3. 김태연 땅볼 타점 – 7:3
  4. 최재훈 2루타 + 이도윤 적시타 – 9:3

이 공격으로 한화는 단숨에 6점 차 리드를 확보했습니다.


9회말 NC의 마지막 추격

NC는 김정호와 한석현의 연속 안타, 박민우의 2타점 3루타, 이어진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하며 3득점에 성공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9-6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주요 기록 요약

선수 기록
채은성 2안타(1홈런) 3타점, 2경기 연속 결승타
문현빈 3안타 1타점
플로리얼 3안타 2득점
엄상백 5이닝 2실점 (시즌 1군 복귀전)
김서현 1⅓이닝 3실점 (블론세이브, 시즌 첫 승)
 

경기 총평

한화 이글스는 경기 후반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9회초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비록 마무리 김서현이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으나, 경기 마지막까지 책임지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채은성은 이틀 연속 결승타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플로리얼과 문현빈도 멀티히트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NC는 수비 실책과 불안한 불펜 운영, 이호준 감독의 퇴장 등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5연패에 빠졌습니다.


 

본 포스트는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정규시즌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야구 팬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 경기 리뷰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