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한화이글스 VS 롯데자이언츠 시즌 3차전(와이스VS반즈)
안녕하세요 용인사는 아재독수리입니다 ㅎㅎㅎ
아직도 어제의 승리, 8연승, 39년만의 선발8연승의 기쁨이 채 가시지 않는 아침입니다.
어제의 기억을 되살려 리뷰해보겠습니다.
🧨 1회, 경기를 통째로 가져오다
1회초, 황영묵의 출루와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문현빈의 땅볼 때 3루주자 황영묵의 본헤드 플레이로 3루에서 아웃.
1사1,2로 바뀐 상황에서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이글스의 4번타자, 환상적인 노시환의 적시타로 포문이 열렸다.
이후 채은성의 볼넷, 이진영의 우선상 2타점 2루타,
임종찬의 적시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까지.
1회부터 5득점 빅이닝 완성!
이렇게 쉽게 간다고?
💣 2회 추가점, 이글스는 멈추지 않았다
플로리얼의 2루타! 두번째 타석만의 멀티히트 완성!
그리고 또 한 번 시시! 노시환의 적시타.
이날 노시환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확실히 '때려야 할 타이밍'을 알고 있는 클러치 히터였다.
👑 와이스, 12K로 '대전 예수'의 본능
| 이닝 | 피안타 | 볼넷 | 삼진 | 실점 | 투구수 |
| 6.0 | 8 | 0 | 12 | 2 | 105 |
경기 프리뷰 때 와이스 선수는 볼넷과 장타를 조심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볼넷 0 + 삼진 12 !! QS!! 말이 필요없다!!
😨 후반 흔들림? 있어도 막았다
와이스가 6회까지 2실점으로 틀어막고 7회말에 올라온 박상원 선수
7회 2사까지 잘 막았으나 이후 연속안타로 흔들리며 2실점.
하지만 어제는 좌익수로 나선 이진영의 홈어시스트로 나승엽이 홈에서 아웃되며 롯데의 흐름이 끊겼고,
8회는 최근 안정적인 모습의 한승혁이 무실점.
속구, 슬라이더 모두 제구에 애를 먹던 김서현이 9회 1사 1,2루에서 롯데 윤동희를 병살로 처리하며 어렵게 마무리.
시즌 6세이브, 무실점 시즌 유지.
최근 롯데의 방망이가 매서운 흐름이었는데 어제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기고는 있었는데 이기고 있지 않은 그런 기분?
🧩 타선도 고르게 터졌다
- 플로리얼: 4타수 3안타 2득점(타율 0.298)
- 노시환: 2안타 2타점 (결승타)
- 임종찬: 멀티히트 + 적시타(콜업 기념^^)
- 이진영: 2타점 2루타
✍️ 아재독수리 한마디
“9회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경기, 오늘은 좀 여유있게 이겨줬으면...
하지만 '안경 에이스'는 쉽지 않을 듯. 그래도 우리는 '괴물'류현진! 9연승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