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리뷰

0429 한화이글스 VS LG트윈스 시즌 4차전 리뷰(와이스4승!)

용인사는 아재독수리 2025. 4. 29. 21:30

안녕하세요 용인사는 아재독수리입니다 ㅎㅎㅎ

 

기분좋은 9연전의 시작입니다!

압도적 1위 LG트윈스 상대 시리즈 1차전서 승리하였습니다.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라이언 와이스, 완벽한 퀄리티스타트

한화 이글스는 4월 29일 대전 한화생명불꽃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와이스는 스위퍼(46개)와 체인지업(12개)의 비율을 높이며 LG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렸고, 최고 구속 155km를 기록하며 힘 있는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올 시즌 4연속 QS 달성과 함께 확실한 1선발의 위엄을 보여주었습니다.


홈런으로 응수한 타선, 중심은 이진영–심우준

2회 선취점을 먼저 낸 한화는 3회초 LG 오스틴에게 투런포를 맞고 1-2로 역전당했습니다.


하지만 4회말, 이진영이 동점 중월 솔로포, 심우준이 이적 후 첫 좌월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 이진영: 시즌 2호, 대전 신구장 중앙 담장을 넘긴 첫 홈런
  • 심우준: 시즌 1호, 231일 만의 홈런으로 결승포

한화는 이날 홈런 두 방으로 LG를 뒤흔들었습니다.

 


탄탄한 필승조, 무실점 계투 쇼

한화 불펜진 역시 이날 흔들림 없는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 7회 박상원: 삼자범퇴, 시즌 4홀드
  • 8회 한승혁: 1피안타 무실점, 시즌 6홀드
  • 9회 김서현: 최고 156km, 시즌 8세이브

특히 김서현은 강속구와 함께 위압감을 더하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이날 한화는 **선발–불펜이 완벽하게 이어진 ‘교과서형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습니다.


LG는 오스틴뿐… 시즌 첫 3연패 수렁

LG는 3회 오스틴의 투런 홈런 외에는 공격에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홍창기–김현수–문보경 중심타선이 침묵하며 단 4안타에 그쳤고,
기회 때마다 한화 내야진과 투수진의 수비에 막히며 흐름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선발 송승기는 5이닝 3실점으로 막았지만
한화의 집중타에 무너졌고, 시즌 2패(2승)를 기록했습니다.


1위와의 격차 2.5경기, 승부는 다시 시작된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시즌 18승 13패,
1위 LG(20승 10패)와의 격차를 단 2.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잠실 원정 3연패를 그대로 복수한 홈 스윕.
무엇보다도 평일 야간에도 만원 관중(1만7천명) 앞에서 이룬 의미 있는 승리였습니다.
한화는 9연전 첫 경기를 기분 좋게 가져가며, 상승세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했습니다.


✍️ 아재독수리 한마디

복수는 차갑게, 담장은 뜨겁게.
대전의 바람은 오늘도 독수리를 밀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