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리뷰

0506 한화이글스 VS 삼성라이온즈 시즌 5차전 리뷰. 8연승. 류현진 4승.

용인사는 아재독수리 2025. 5. 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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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사는 아재독수리입니다

 

한화 이글스가 다시 한 번 승리했습니다.
5월 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대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두 번째 8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3승 13패, 승패 마진 +10을 기록하며 LG와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22경기에서 19승 3패라는 경이로운 흐름 속에 홈경기 11연속 매진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 류현진, 흔들림 속에서 증명한 에이스의 품격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이날은 평소보다 제구가 흔들리며 사사구를 4개 허용했지만, 위기 상황마다 특유의 경기 운영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에 귀중한 이닝을 선물했습니다.

1회와 3회에는 각각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과 뜬공 유도로 침착하게 막아냈고, 5회를 마지막으로 마운드를 내려오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끌어내렸습니다(2.91).
이 승리로 류현진은 KBO 통산 112승, 한미 통산 190승 고지를 넘으며 살아 있는 레전드의 위용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 불펜 총동원! 김서현 없는 날에도 완벽한 뒷문 봉쇄

이날은 마무리 김서현이 연투로 휴식한 날이었지만, 한화의 불펜은 빈틈이 없었습니다.
6회부터 한승혁까지 총 5명의 계투가 차례로 마운드를 지켰고, 4이닝 동안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 6회: 박상원 –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볼넷)
  • 7회: 김범수 – ⅓이닝 (1볼넷), 뒤이어 정우주 – 1⅓이닝 무실점
  • 8회: 좌익수 이원석의 워닝트랙 슈퍼 캐치, 조동욱 삼진 처리
  • 9회: 한승혁 – 1이닝 무실점, 감격의 시즌 첫 세이브

특히 정우주의 1⅓이닝 무실점, 조동욱의 전병우 삼진, 한승혁의 2942일 만의 세이브는 승리의 핵심이었습니다.


🧨 흐름을 바꾼 황영묵의 발

타선에서는 황영묵의 주루 플레이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황영묵은 단타성 타구를 2루타로 만들며 기회를 만들었고, 포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최재훈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에도 선두 노시환의 2루타 후, 황영묵이 6-4-3 병살 코스 타구를 전력질주로 1루 세이프로 연결하며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이날 한화는 5회 2득점, 6회 1득점으로 총 3점을 기록했으며, 모두 집중력 있는 주루 플레이와 클러치 타점에서 비롯된 결과였습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인호, 노시환, 최재훈의 꾸준한 활약도 빛났습니다.

 


🏟 또 한 번 만원, 또 한 번 승리!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이날도 1만7000명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올 시즌 15번째 매진을 달성했습니다.
한화는 홈에서의 뜨거운 응원 속에 8연승을 완성하며, '다시 보는 2007'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아재독수리 한마디

HYUNJIN RYU, THE LIVING LEG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