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리뷰

0510 한화이글스 VS 키움히어로즈 시즌 5차전. 한화 33년만의 11연승. 코디 폰세 7승 달성!

용인사는 아재독수리 2025. 5. 10. 21:26

안녕하세요. 용인사는 아재독수리입니다.

 

2025년 5월 10일, 고척 스카이돔.
한화 이글스가 키움을 9-1로 제압하며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쯤 되면 연승은 ‘운’이 아닌 ‘실력’입니다.

오늘은 에이스 코디 폰세의 위력투,
그리고 황영묵-플로리얼-채은성의 3안타 동시 폭격,
거기에 신예 이승현의 데뷔타점 3루타까지.
완성형 야구, 그 자체였습니다.


폰세는 오늘도 폰세였다

  • 6이닝 110구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 삼진 9개 / 볼넷 2개
  • 시즌 7승째 → 다승 공동 1위 등극

오늘도 위력적이었고, **최고 투구수(110구)**를 기록하며
정확히 에이스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5회 송성문에게 홈런 하나 맞았을 뿐,
나머지 이닝은 거의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

⚾ 이닝 내용 요약:
1회 위기 → 침착하게 삼진 처리
2~4회 완벽한 흐름
5회 솔로포 하나 허용
6회 마무리도 흔들림 없이


타선은 16안타, 9득점 대폭격!

  • 황영묵: 5타수 3안타 2득점
  • 플로리얼: 5타수 3안타(2루타), 2득점
  • 채은성: 5타수 3안타 2타점
  • 문현빈: 안타 없이도 3타점 (희생플라이 + 땅볼 진루타)
  • 이승현: 데뷔 첫 타석에서 3루타 + 타점!

득점 장면을 보면 더욱 완벽합니다:

  • 3회초: 문현빈 희생플라이, 채은성 적시타
  • 4회초: 문현빈 희생플라이, 노시환-채은성 적시타 (5-0)
  • 8회초: 문현빈-노시환 땅볼 타점 (7-1)
  • 9회초: 이도윤 땅볼 + 이승현 3루타 (9-1)

기회마다 점수를 만들고,
득점권 집중력 + 진루타 능력 + 뒷심 타점까지,
그야말로 완성형 야구였습니다.


불펜도 군더더기 없이 클로징

  • 박상원: 1⅔이닝 무실점
  • 김범수: ⅓이닝 깔끔하게 마무리
  • 정우주: 9회 1이닝 퍼펙트

폰세가 만들어 놓은 리듬을 그대로 이어받아
불펜도 완벽하게 팀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키움은 송성문 외엔 고요

  • 송성문: 4타수 3안타(홈런 포함)
    →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하지만 그 외 타자들은 1안타 합작에 그쳤고,
투수진도 김선기 – 손현기 – 전준표 – 김연주 – 원종현으로 이어지며
9실점을 막지 못했습니다.


아재독수리 한마디

“오랜만에 편안하게 본 경기! 내일은 라이언 와이스! 12연승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