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사는 아재독수리입니다.
오늘은 2025 시즌 초반, 한화 이글스 투수진의 활약을
KBO 리그 다른 팀들과 비교해보고,
그 속에서 드러난 강점과 보완점을 함께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2025 시즌 팀별 투수 WAR(승리기여도)와 주요 투수 지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팀 | WAR | ERA | WHIP | FIP |
KT | 10.09 | 2.85 | 1.18 | 3.78 |
LG | 8.68 | 3.11 | 1.15 | 3.54 |
한화 | 8.05 | 3.47 | 1.28 | 3.50 |
삼성 | 6.51 | 4.16 | 1.34 | 4.33 |
SSG | 6.27 | 3.88 | 1.34 | 3.97 |
(※ 2025년 4월 기준)
한화 이글스는 WAR 기준으로 리그 3위,
ERA(3.47)와 FIP(3.50)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WHIP(1.28) 수치만 봐도
**"주자를 쉽게 내보내지 않는 탄탄한 마운드"**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한화 투수진은 올 시즌 초반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RA와 FIP 지표를 비교했을 때,
실점 관리와 기대 실점 관리 모두 균형 잡혀 있는 점이 돋보입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보면, 선발진과 불펜진의 활약에는 약간의 온도 차가 느껴집니다.
선발진은 시즌 초반에도 경기당 평균 5.3~5.5이닝을 소화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8연승 구간에서는 경기당 평균 5.7이닝을 던지며 선발진이 리드를 지켜주는 힘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엄상백, 문동주 등이 시즌 초반 짧은 이닝 소화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는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불펜진은 세이브 8개, 홀드 12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리그 상위권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입니다.
하지만 최근 정우주, 김서현, 한승혁 세 투수는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경기 후반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마무리 김서현은 빠른 볼과 슬라이더 제구가 안정되면서
한화의 뒷문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박상원, 김범수, 조동욱 등 일부 구원 자원들은
여전히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들이 제 컨디션을 되찾고, 불펜진 전체의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다면,
한화 이글스는 선발진의 힘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 시즌 초반, 한화 이글스는
**"선발진의 견고함"**을 기반으로 리그 상위권 투수진을 구축했습니다.
다만 시즌이 길어질수록
불펜까지 완성된다면,
올해 한화 이글스는 진짜 무서운 팀이 될지도 모릅니다.
"선발진은 리그 최상위권! 불펜진 퍼즐만 완성하면, 한화는 더 높이 날아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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