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사는 아재독수리입니다.
기록적인 12연승을 질주하며 꿈같은 5월을 보내고 있는 한화 이글스.
하지만 이 기세에 찬물을 끼얹는 뜻밖의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주전 유격수 심우준 선수의 부상 소식입니다.
5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키움 손현기의 직구가 심우준 선수의 왼쪽 무릎을 강타했습니다.
곧바로 교체된 그는 아이싱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는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튿날 경기에도 결장했고, 결국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정밀 검진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2주간 안정, 최소 4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구단은 "총 재활 기간은 2주 뒤 재검진 이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 시즌 심우준 선수는 타율 0.170(94타수 16안타)이라는 초라한 공격 지표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화가 **리그 1위 팀 평균자책점(3.07)**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어준 수비 중심축이었습니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동료들 모두
“심우준의 존재는 기록보다 크다”는 평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심우준의 말소 직후 한화는 하주석 선수를 콜업했습니다.
하지만 13일 두산전 선발 유격수는 이도윤 선수였습니다.
즉, 현재로선 하주석은 백업 역할,
이도윤이 유격수 주전 자리를 잠정적으로 맡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도윤의 패기, 하주석의 경험.
그리고 공백을 메워야 하는 팀 전체의 책임감이 한화의 연승 행진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또 다른 이로 하면 되지!!"
0506 독수리이슈 : 안치홍 또 말소…이승현 콜업, ‘대졸 신인’의 깜짝 기회 (0) | 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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