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 아재독수리입니다.
2025년 6월 1일, 한화 이글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16으로 대패하였습니다. 하지만 1,2차전 승리로 위닝시리즈는 이미 확보.
선발투수 '아기독수리' 황준서는 초반 5이닝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제구와 구위 모두 준수했으며, 2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6회 2사 이후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연속해서 2루타 – 볼넷 – 사구를 허용하며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고, 이후 마운드를 넘긴 주현상이 대타 오영수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황준서 최종 성적: 5.2이닝 5실점 (패전)
경기 내내 안정감을 보여주었으나,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아쉽게 무너진 장면은 팬들의 아쉬움을 더욱 크게 만들었습니다.
한화 타선은 경기 초반 2회까지 3득점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7회에는 하주석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 상대 폭투를 묶어 2점을 추가, 한때 5:6까지 따라붙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특히 중심타선의 부진과 득점권에서의 결정력 부족이 오늘 경기에서 뼈아프게 드러났습니다.
한화의 불펜진은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약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황준서 이후 등판한 주현상, 조동욱, 정우주, 원종혁, 김승일, 김범수까지 모든 계투진이 실점하며 6회 이후 총 1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 저하가 눈에 띄었습니다.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으나 실점과 직결된 플레이가 이어졌고, 이는 상대에게 추가점을 허용하는 빌미가 되었습니다.
불펜진 총합: 3.1이닝 11실점 (11자책), 10피안타, 4사사구
최근 연투와 짧은 휴식 탓인지 불펜진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징후도 함께 확인된 경기였습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원정 6연전을 3승 3패, 승률 5할로 마무리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선발-계투-수비가 동시에 무너진 경기였던 만큼, 팀 전체에 아쉬움을 남긴 하루였습니다.
채은성의 연속 홈런, 플로리얼의 꾸준한 출루는 고무적이었지만
중심타선의 부진과 불펜의 붕괴, 그리고 수비 집중력 저하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025년 6월 1일 창원 NC전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다시 힘차게 반등하길 기대합니다.
🦅 한화 팬 여러분, 함께 응원합시다!
– 용인 아재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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