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마지막 주, 한화이글스는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경기를 치렀습니다. 대전과 창원을 오간 이 시리즈에서 한화는 경기력의 기복을 드러내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특히 타선과 마운드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팀 전력의 안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1. 주간 타격 성적 분석
한화는 주간 팀 타율 0.234, OPS 0.681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상위 타순 일부 선수들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 플로리얼 – 리그 최상위급 생산성
타율 0.375 / OPS 1.131
장타율 0.667로 장타력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으며, 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기록했습니다.
출루율 0.464로 타석에서의 집중력도 우수했습니다.
▶ 문현빈 – 안정적인 테이블세터 역할
타율 0.333 / OPS 0.990
2루타 4개, 3루타 1개로 장타력도 겸비
6타점을 기록하며 득점 기회에서의 결정력도 돋보였습니다.
▶ 채은성 – 효율적인 타점 생산
OPS 1.196 / 타점 8개
적은 타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장타 비율과 함께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반면, 하위 타순과 일부 주전 타자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노시환 – 중심타선의 침묵
타율 0.095 / OPS 0.391
5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출루는 유지했지만, 안타와 장타가 부족해 득점 연결이 어려웠습니다.
▶ 안치홍 – 복귀 후 타격 난조
타율 0.059 / OPS 0.170
경기 감각 회복에 시간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 백업 타자 및 하위타순 – 공헌 부족
김태연, 이원석 등 대타 및 백업 선수들은 OPS 0.000으로 타격 기여가 없었습니다.
2. 주간 투수 성적 분석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은 5.43, WHIP은 1.36으로 리그 평균보다 높았으며, 피OPS는 0.767에 달했습니다. 특히 불펜의 난조가 두드러졌습니다.
▶ 선발진 – 제 역할 수행
류현진: 6이닝 1실점, 피안타율 0.158, WHIP 0.83
와이스: 6이닝 1실점, 탈삼진 6개
폰세: 7이닝 4실점으로 ERA는 다소 높지만 투구 내용은 비교적 안정적
황준서와 엄상백도 매경기 5이닝씩 막아주며 제 역할 수행
▶ 불펜진 – 전반적인 난조
김서현(ERA 11.57), 조동욱(ERA 20.25), 정우주(ERA 27.00) 등
다수 불펜 투수들이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연속 실점하는 등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사례가 반복되었습니다.
3. 종합 평가 및 향후 과제
✅ 긍정적인 점
상위 타순 중심의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주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선발진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는 앞으로의 시리즈에서 희망 요소입니다.
❗ 개선이 필요한 부분
중심타선과 하위 타선의 타격 침묵은 공격 흐름을 끊고 있습니다.
불펜 운영의 불안정성은 경기 후반 리스크로 작용하며, 조동욱, 정우주 등 의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4. 마무리
한화이글스는 5월을 상위권에서 마무리했지만, 6월을 맞이하며 다시금 팀 밸런스를 점검할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계투진의 안정화와 하위타선의 역할 분담이 다음 주 시리즈에서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보입니다.
향후 홈경기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한화이글스의 주간 기록을 기반으로 작성된 KBO 리그 분석 콘텐츠입니다. 야구 데이터를 통해 시즌 흐름을 읽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