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구를 글로도 보는 남자, 용인사는 아재독수리입니다 ㅎㅎㅎ
야구 보면서 한 번쯤은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죠?
“얘는 안타를 자주 치는 거 같은데, 왜 평가가 별로지?”
“타율은 낮은데 왜 중요한 타자래?”
그 해답은,
‘타율’만으로는 타자의 가치를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 야구 타자의 실력을 알려주는 다양한 타격 지표들을
저같은 평범한 팬 입장에서! 쉽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예) 타율 0.300 = 10번 중 3번 안타
📌 장점: 단순하고 직관적
📌 단점: 볼넷, 사구, 희생플라이 등은 포함되지 않음
→ 단순한 ‘안타 생산력’만 반영돼서 타자의 전체 공격력을 반영하진 못함
타율은 0.300 이상 최상위급, 0.280 이상 정상급, 0.250 이상 리그 평균, 0.250 미만 고민필요, 0.220 미만???
타율이 낮아도, 볼넷이나 사구로 자주 출루하면 OBP는 높아질 수 있어요.
예)
📌 선구안과 팀플레이 기여도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은퇴한 추신수 선수가 리즈시절(^^) 2013년 MLB 신시내티 레즈에서 기록한 출루율이 0.423 (당시 MLB 리그 1위) 였으니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새삼느껴지네요
→ *“그냥 안타 말고 얼마나 멀리 때리냐”*가 핵심이죠.
📌 LG의 문보경 선수, SLG(0.606 / 25.4.16.현재)가 리그 최상위급!
📌 요즘 MLB도 KBO도, OPS로 공격력 판단하는 시대!
→ 문현빈 OPS 0.9대(25.4.16.현재)? → 리그최상위급으로 잘하고 있는 거예요!
즉, 홈런이나 삼진처럼 수비가 개입되지 않는 타구는 제외하고,
인플레이된 타구 중 안타가 된 비율을 보는 지표입니다.
야구는 “잘 맞은 타구”라도 수비 정면이면 아웃,
“땅볼도 수비 위치 비켜가면 안타”가 되잖아요?
BABIP은 그 ‘운빨’과 타구 질을 함께 반영하는 지표예요.
0.290~0.310 | 리그 평균 수준 |
0.350 이상 | 운도 좋고 타구질도 좋음 |
0.260 이하 | 운이 따르지 않거나 타구질 저조 |
→ 예:
“이 선수가 시즌 동안 팀에 90점의 공격 기여를 했다면, 거의 팀 핵심 주포급이다”
📍 wRC는 출전 경기 수, 타석 수 많을수록 올라감
→ 그러니까 꾸준함의 지표!
그러나! 시즌 초에는 wRC가 낮아요. 예를들면 25.4.16. 현재 wRC+ 1위인 LG트윈스 박동원 선수의 wRC는 15.65 밖에 안됩니다.
즉, wRC는 누적되는 공헌도라는 거죠. (15점 밖에 안돼? 라고 할 수 없는 게 다른 선수들은 더 낮을 겁니다 ㅎㅎ 시즌 초기때문에.. 저도 이거 이해하는 데 꽤 걸렸어용)
그래서 wRC 대신 선수를 더 쉽게 평가하는 수치가 바로 wRC+입니다
→ 예:
“이 선수가 타율 0.260이지만 wRC+가 135면, 실제론 리그 최상위 공격 기여자야!”
📍 wRC+는 타석 수가 적더라도 퍼포먼스가 좋으면 수치 높게 나옴
→ 그래서 현재 타격 감 평가 or 비교용으로 좋음
“타율 2할도 OPS 0.8이면, 그건 '진짜 타자'입니다.
오늘도 BABIP신의 가호가...”
다음 칼럼에서는 투구지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독, 댓글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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