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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한화이글스 VS 두산베어스 시즌 5차전 리뷰. 문동주 시즌 2패째. 플로리얼 4호 솔로홈런.

경기리뷰

by 용인사는 아재독수리 2025. 5. 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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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 아재독수리입니다.

 

2025년 5월 1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의 주중 3연전 2차전.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1대7로 패배하며
전날 연장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4월 2~3일 롯데전 이후 41일 만에 루징시리즈를 기록했고,
연승의 좋은 흐름은 일단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하지만 시즌 성적은 여전히 27승 15패,
승패마진 +12, 단독 2위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동주, 시작부터 버거웠던 피칭

한화 선발 문동주는 이날 1회부터 흔들렸습니다.
선두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케이브에게 안타,
양의지의 적시타와 양석환의 땅볼로 2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문동주는

  • 5이닝 6피안타 3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 전체적인 구속은 유지되었지만, 제구의 날카로움과 이닝 마무리 능력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플로리얼, 시즌 4호 홈런으로 유일한 득점

한화는 6회말 선두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고효준의 직구를 통타하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
을 터뜨렸습니다.
이 한 방이 이날 한화의 유일한 득점이 되었습니다.

플로리얼은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으며,
중견수 수비 안정성과 장타력 모두에서 팀의 중심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5회말 찬스, 그러나 병살로 무산

가장 아쉬운 순간은 5회말 1사 만루 찬스였습니다.
황영묵의 안타, 최재훈의 볼넷, 하주석의 사구로 만들어진 상황에서
최인호의 2루수 병살타가 나오며 찬스가 무산되었습니다.

이 장면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두산 쪽으로 넘겨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잭 로그의 부상, 그러나 공략은 실패

두산 선발 잭 로그는 4회 문현빈의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고 교체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올라온 불펜진 김민규-고효준-박치국
이닝마다 역할을 분담하며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이상규 1군 데뷔전, 쓴맛의 첫 경험

이날 콜업된 이상규는

  • 3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프로 데뷔전에서 고전했습니다.
  • 8회, 9회 두산 타선의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막지 못했습니다.

아직은 낯선 마운드였고, 경험의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재독수리 한마디

"연승은 연승이고, 루징은 루징이다. 하지만 순위표는 우리를 여전히 2위라 부른다. 내일, 다시 반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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