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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경기 흐름, 결국 웃은 건 한화였다 – 5월 25일 한화 vs 롯데 리뷰”

경기리뷰

by 용인사는 아재독수리 2025. 5.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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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경기 연속 매진 속 한화의 연장 승리, ‘위닝시리즈 확보’

안녕하세요, 용인 아재독수리입니다.

 

2025년 5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KBO 역대 최다 기록인 21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속에서 열린 한화 vs 롯데 3차전은
말 그대로 ‘진이 빠지는’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였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전날(5.24) 연장 10회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 번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단독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 경기 흐름 – 한화가 달아나고, 롯데가 따라붙고

1회말,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를 가져온 건 한화였습니다.
플로리얼의 중월 솔로포로 기선 제압,
이어 노시환의 3점 홈런까지 더해 1회에만 4점을 뽑아냈습니다.

2회에는 하주석의 적시타와 노시환의 추가타점으로 6-0까지 격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5회초, 선발 문동주의 제구가 흔들리며 롯데 타선이 집중력 있는 적시타로 한 이닝 6실점.
경기는 단숨에 6-6 동점이 되며 불안한 흐름으로 넘어갑니다.


🧢 경기 후반 – 혼전 속 한화 불펜진의 분투

6회말, 이원석의 안타-도루-폭투를 이용한 주루 플레이로 7-6 재역전 성공.
그러나 9회초, 전준우에게 통산 1000타점을 기록하는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는 다시 7-7, 연장으로 향합니다.

이틀 연속 연장전… 팬들 입장에선 체력이 더 고갈됐을지도 모릅니다. 😓


🎯 경기의 결말 – 문현빈의 침착한 밀어내기 볼넷

10회말 2사 만루 상황. 타석에는 3번타자 문현빈.
볼카운트 싸움 끝에 박시영의 공을 끝까지 지켜본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 마무리!
전날 패배를 그대로 되갚는, 감격스러운 끝내기 승리였습니다.

경기 후 롯데 벤치의 어필로 잠시 경기가 지연되긴 했지만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대전은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 총력전의 불펜 운용 – 2경기 연속 6명 이상 등판

구분 투수 내용
선발 문동주 4.2이닝 6실점 (5회 급격한 난조)
불펜 주현상, 조동욱, 박상원 연장 이전까지 무실점 릴레이
마무리 정우주 연장 10회 마무리, 시즌 2승
 

이틀 연속 총력 불펜 운영.
전날 8명, 오늘 6명이 등판하며 한화 불펜의 뎁스와 체력 한계를 동시에 시험한 시리즈였습니다.


🦅 아재독수리 한마디

이틀 연속 연장…
하루는 눈물, 하루는 환호. 정말 너무한 시리즈였습니다. 😮‍💨
하지만 결과는 위닝. 그리고 단독 2위 복귀.

오늘 같은 경기는 단순한 ‘1승’이 아니라,
선수단 전체의 뚝심과 팬들의 열기가 만들어낸 팀 승리였습니다.


📌 요약

  • 한화 8:7 승리, 연장 10회 문현빈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 21경기 연속 홈 매진 + 위닝시리즈 확보 + 단독 2위 등극
  • 문동주 4.2이닝 6실점, 불펜 5.1이닝 무실점 릴레이

이상, 용인 아재독수리의 경기 리뷰였습니다!
다음 리뷰는 ‘5월 세째주 주간 리뷰 포스팅’에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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