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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경기 리뷰 – 한화, 잠실 원정 루징시리즈…와이스 호투에도 아쉬운 1:3 패배

경기리뷰

by 용인사는 아재독수리 2025. 5. 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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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8차전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특히 1위 LG와 2위 한화의 게임차가 결과에따라 1.5게임까지 따라붙는 상황이었기에 한화팬들의 기대도 컸습니다. 결과는 LG의 3-1 승리. LG는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단독 선두 수성을 이어갔고, 한화는 아쉽게 루징시리즈로 주중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 선발투수 맞대결 – 와이스 vs 손주영

한화는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를, LG는 젊은 좌완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와이스는 6이닝 6피안타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손주영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손주영은 위기 관리 능력과 6탈삼진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 경기 주요 흐름 및 결정적 장면

한화는 3회 플로리얼의 우중간 안타성 타구가 박해민의 슈퍼 캐치로 잡히며 흐름을 놓쳤고, 5회와 6회에는 각각 1,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1득점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노시환의 2루 땅볼 타점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LG는 6회말 문보경이 와이스의 스위퍼를 받아쳐 시즌 12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어 7회 김현수가 우익수 앞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8회에는 정우주의 폭투로 쐐기점까지 얻어냈습니다.

9회초에는 신인 투수 김영우가 등판해 문현빈,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고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LG로서는 신구조화가 빛나는 경기였고, 한화는 집중력 부족과 잇따른 찬스 무산이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오늘의 수훈 선수

  • LG 손주영: 7이닝 5피안타 1실점, 탈삼진 6. 완급 조절과 구위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 문보경: 동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살렸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 박해민: 플로리얼의 안타성 타구를 막아낸 슈퍼 캐치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 아재독수리 한마디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야구는 흐름의 스포츠죠. 3회 박해민의 슈퍼 캐치, 그리고 찬스마다 터지지 못한 한화의 타선. 이 작은 차이들이 결국 승부를 갈랐습니다. 그래도 '대전예수' 와이스의 역투는 위안이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다시 멋진 반등을 보여줄 한화 이글스를 기대하며, 잠실 원정 리뷰는 여기서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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