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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한화이글스 VS 롯데자이언츠 시즌 6차전 프리뷰. 류현진 VS 터커 데이비슨

경기프리뷰

by 용인사는 아재독수리 2025. 5. 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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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독수리’ 류현진의 반등전, 좌완 에이스 데이비슨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용인 아재독수리입니다.

라이언 와이스의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던 8이닝 역투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밤입니다. 하지만 야구는 쉬지 않습니다. 선수들은 내일 경기를 위해 오늘보다 더 차갑게 준비하고 있겠지요.

5월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질 한화와 롯데의 주말 2차전, 선발 맞대결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한화는 ‘대왕독수리’ 류현진, 롯데는 좌완 에이스 터커 데이비슨이 출격합니다.


🦅 한화 선발 – 류현진

류현진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09, WHIP 1.19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 2.45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0.260, 피OPS 0.595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우타자 상대로는 피OPS가 0.707까지 올라가며 장타 허용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납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8이닝 9실점으로 평균자책 2.89.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5월 18일 SSG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시즌 최단이닝 부진을 보인 바 있습니다. (주간 2회 등판 부담도 영향을 준 듯합니다.)

4월 24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윤동희에게 2안타 1홈런, 전준우와 나승엽에게 각각 타점을 내준 바 있어, 이번 맞대결은 그에 대한 설욕전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 롯데 선발 – 터커 데이비슨

데이비슨은 현재 롯데의 확실한 좌완 에이스입니다. 시즌 10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 1.96, WHIP 1.16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원정 성적은 더욱 인상적입니다.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 1.46, WHIP 1.08. 홈보다도 오히려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18, 피OPS는 0.556. 우타자에게도 피안타율 0.221, 피OPS 0.590으로 큰 차이 없이 안정적인 투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도 33⅔이닝 6자책, 평균자책 1.60을 기록하며 흔들림이 거의 없습니다. 직전 경기였던 5월 18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 프리뷰 포인트 – 낯가림 vs 반등의 타이밍

한화 타선은 데이비슨과 이번이 첫 대면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변수는 바로 ‘낯가림’을 얼마나 빨리 털어낼 수 있느냐입니다. 생소한 좌완 에이스에게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흐름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류현진은 웬만해서는 두 경기 연속 무너지는 타입이 아닙니다.
직전 등판에서의 부진을 빠르게 씻어내고, 홈에서 강한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타선이 데이비슨을 상대로 적어도 2~3점은 뽑아줄 수 있다면, 류현진이 충분히 경기를 만들어줄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 아재독수리 한마디

“웬만해선 두 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 류현진 선수!
롯데전 설욕과 전 경기 부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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